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성장 세미나 한국사회 문제 교회가 앞장서자 !
(2차)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 프로젝트
(사)월드복음선교협의회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
영향력있는 교회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
함께하는 교회,성공 사례와 실제 프로그램을 통하여 교회성은 물론 새로운 전도 전략으로
2011년 부흥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.
<국민일보에 실린 내용>
완도제일교회는 경로당 방문을 비롯해 노인대학 운영과 환경 정화활동, 푸드뱅크 사랑나눔은행 운영, 청소년 공부방 및 작은 도서관 운영 등 각종 지역사회를 돕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.
김민호 목사는 2003년 1월 부임한 뒤 교회가 지역사회 속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먼저 들어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지역을 섬기는 데 앞장서 왔다.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일들이 무엇인지 살펴보고, 지역민의 눈높이로 다가가 교회의 실정에 맞게 작은 일부터 시작했다.
김 목사는 먼저 소외된 고령의 노인들을 공경하자면서 1∼2개월마다 지역사회 경로당에 떡·과일·음료 등을 들고 방문하고 어르신들의 대화상대가 돼주었다. 이는 지역사회 여론 형성층인 어르신들에게 교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게 됐다.
완도제일교회는 이와 함께 지역의 어르신을 섬기는 또 다른 방안으로 매주 금요일 노인대학도 운영하고 있다. 특히 매년 5월이면 관광버스를 빌려 봄소풍을 다녀오고, 11월에는 각종 프로그램으로 이뤄지는 가을 대축제를 연다. 졸업생들에게는 1박2일 일정의 여행도 보내준다.
이 교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. 2004년 6월 이래 푸드뱅크 사랑나눔은행을 운영한다. 각종 물품을 기탁 받은 뒤 냉동 탑차에 싣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가가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분량의 음식물을 제공한다. 여기에 2004년 12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자활센터를 설립했다. 이 센터에서는 집수리사업단을 비롯해 청소사업단과 가사간병사업단, 운동화빨래방, 영농사업단, 맛내는 분식집 등 10개의 자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.
김 목사는 지역인재 육성 차원으로 청소년과 어린이를 돌보는 데도 힘쓰고 있다. 교회 차원에서 2007년 7월부터 청소년 공부방과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 방과 후 밤 10시까지 청소년들을 모아 인터넷 학습 등을 활용해 학습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. 공부를 마친 뒤에는 차량을 이용해 귀가시키고 있다. 특히 여름 및 겨울방학 때는 교회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며 영어·수학 공부를 하거나 역사기행을 다녀오게 한다.
이 밖에도 2006년 3월 50여명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고금면의 노인전문요양원을 완도군으로부터 위탁받아 경영하고 있다. 80여명의 노인들을 돌보는 소규모 요양원인 사회복지법인 ‘늘푸른집’도 2007년 12월 교회 옆에 신축해 운영하고 있다.
완도=이상일 기자 silee062@kmib.co.kr
< 이번 세미나 프로그램 >